시리아 사태 공조 이란-러시아, 군사협력도 '착착'
(서울=연합뉴스) 송병승 기자 = 시리아 내전 사태에서 공조하고 있는 이란과 러시아가 군사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란과 러시아 국방관리들이 양국 간 군사 교류를 확대하고 국방 분야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란 IRNA 통신이 5일 보도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전날 열린 국제안보회의에 참석한 아미르 하타미 이란 국방장관은 러시아와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국방 분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티미 장관은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 부총리와 회담에서 양국 간 군사협력협정에 기반을 둔 국방 분야 협력이 진전을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고진 부총리는 러시아와 이란이 높은 군사 기술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국방 분야에서 추가로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시리아 내전에서 이스라엘의 적국인 이란과 동맹을 맺고 있다. 이란과 러시아는 7년째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에 개입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군사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이란 핵합의' 이후 국제사회의 이란에 대한 제재가 풀림에 따라 이란은 러시아와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아울러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란과 6개 국제중재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 독일)은 2015년 7월 이란 핵 문제 해결에 합의하고 이란의 핵 개발 중단과 서방의 대(對)이란 제재 해제를 골자로 한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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