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 6이닝 3실점…다저스 애리조나에 싹쓸이 3연패

입력 2018-04-05 07:12
우드 6이닝 3실점…다저스 애리조나에 싹쓸이 3연패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원정 싹쓸이 3연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애리조나에 0-3으로 패했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했으나 시즌 첫 패전의 멍에를 썼다. 안타 6개를 내주고 삼진은 5개를 잡았다.

타선이 도움을 주지 못했다.

이날 다저스 타선에서는 안타가 1개밖에 나오지 않았다. 맷 켐프가 5회 초 우월 2루타를 친 것이 전부였다.

볼넷은 켐프, 야시엘 푸이그, 오스틴 반스가 1개씩 얻었지만, 득점과 관계없었다.

이날 애리조나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은 7⅓이닝 1피안타 1볼넷에 삼진을 12개나 잡는 호투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다저스는 애리조나 3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지난 3일에는 류현진이 3⅔이닝 5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난조를 보인 뒤 내려갔고, 연장 15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했다.

전날에는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6이닝 동안 2홈런 포함 4안타를 맞고 2실점 하고 패전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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