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최준용, 오른발목 부상으로 전력이탈
(전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의 빅맨 최준용(201㎝)이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전주 KCC와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 원정경기에서 결장한다.
SK 문경은 감독은 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강 PO 4차전을 앞두고 "최준용이 발목 통증을 호소해 4차전에 나서지 못한다"라며 "다만 발목 안쪽을 다쳤고, 부기가 적다. 다음 경기부터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용은 지난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KCC 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정밀검진 결과 오른쪽 내측 염좌 진단을 받았다.
문경은 감독은 "최준용이 없더라도 빈자리를 메울 선수는 충분하다. 특히 공격에선 안영준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최준용은 1차전에서 28분간 8득점 8리바운드, 2차전에서 22분간 4득점 4리바운드, 3차전에서 18분간 6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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