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토마토·더덕·한우·찐빵' 4대 축제 일정 확정

입력 2018-04-04 17:54
횡성군 '토마토·더덕·한우·찐빵' 4대 축제 일정 확정

(횡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4개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우선 올해 7회째 맞는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둔내면 종합체육공원에서 열기로 했다.



토마토가 뿌려진 공간에 체험행사와 시식 프로그램, 축제장 인근 주천강을 활용한 물놀이 체험을 준비한다.

또 7회째를 맞는 '횡성더덕축제'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청일면 농거리 야영장 일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축제인 '한우축제'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14회째를 맞아 횡성읍 섬강 둔치에서 '문화와 관광이 함께하는 축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제12회 안흥찐빵축제'가 마련된다.

이 축제는 안흥면 안흥찐빵마을 일대에서 팥과 관련한 먹거리촌을 운영한다.

옛 찐빵마을의 명성과 축제 부흥을 위해 최근 캐릭터를 만들기도 했다.

횡성군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4개 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체험 및 볼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자 일정을 확정했다"며 "축제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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