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웅 전 군의원 함양군수 출마 "효 행정 펼치겠다"

입력 2018-04-04 16:10
김재웅 전 군의원 함양군수 출마 "효 행정 펼치겠다"



(함양=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김재웅(60) 전 함양군의원이 함양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4일 선언했다.

김 전 군의원은 이날 함양군청 앞 기관단체청사 3층 회의실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군민을 섬기고 모시는 효 행정을 펼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군수 선거에 낙선한 뒤 지난 5년간 군민과 대화하면서 그들이 무엇을 바라고 원하는지를 알게 됐다"라며 "군민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이 중심이 되는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인구 유출을 막아 도시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인구정책과'를 설치하고, 인근 전북 남원시와 함께 가야문화를 연구해 복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여성 친화도시 정책 도입, 전기·통신 지중화 사업으로 명품 도시 건설, 대형 유통회사 설립, 군내버스 노선·배차시스템 구축 등도 공약으로 내놨다.

김 전 군의원은 함양군농업경영인연합회 회장, 함양라이온스클럽 이사, 함양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등을 지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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