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1천쪽 읽으면 1㎞ 인정'…광주교육정보원 독서마라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교육정보원은 광주지역 초·중·고등학생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제13회 빛고을 독서 마라톤'을 시작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11월 6일까지 7개월이다.
운영 종목은 거북이 구간(3㎞), 악어 구간(5㎞), 토끼 구간(10km), 타조 구간(15km), 사자 구간(21,097km), 호랑이 구간(31,646km), 월계관 구간(42,195km) 등 7구간을 운영한다.
책 1천 쪽을 읽으면 1㎞로 인정하는 방식이다.
완주한 참여자에겐 독서일지량에 따른 완주증을 수여한다.
학생들은 완주내용을 학생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빛고을독서마라톤 누리집(http://bookmarathon.gen.go.kr)에서 회원 가입 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개인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에서도 자유롭게 독서 일지 작성이 가능하다.
2006년 시작한 빛고을독서마라톤은 매년 7만여 명이 참여하면서 제주·전주·경기도 등 여러 공공 도서관에서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모두 6만4천131명이 참가해 3만861명이 자신이 정한 구간을 완주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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