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북구청장 선거 출마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은 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광주 북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평화당 소속인 이 의장은 "지난 12년 의정활동과 생활정치 경험을 북구청장이라는 더 큰 그릇에 담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북구를 건설해 주민께 보답하고자 한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북구가 광주의 5개 자치구 중 정주 여건을 비롯해 모든 부분이 모범이 되고 벤치마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살기 좋은 자치구, 살고 싶은 자치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성장·균형·고려·모꼬지·행복을 새로운 북구 건설 5대 원칙으로 정했다"며 "변화의 물결과 혁신의 기류에 '새로운 북구'라는 배를 띄워 보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구는 그동안 침체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발전의 모멘텀을 찾지 못했다"며 "새로운 시대적 흐름에 부합할 수 있도록 다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북구청장 선거에 나선 출마예정자는 현재 이 의장 한 명이며, 당내 경선 없이 평화당 단독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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