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브랜드 정체성 바꾼 롯데카드…'아임' 시리즈 공개

입력 2018-04-04 12:51
7년만에 브랜드 정체성 바꾼 롯데카드…'아임' 시리즈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롯데카드가 7년 만에 브랜드 정체성(BI)을 바꾸고 고객을 중심에 둔다는 의미를 담아 '아임'(I'm) 카드 5종을 4일 공개했다.

가장 먼저 출시한 '아임 원더풀' 카드는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국내외 가맹점 결제에 대해 0.7%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4%를 할인한다.

이달 안에 아임 치어풀, 아임 하트풀, 아임 조이풀, 아임 그레이트 등 5가지 종류의 카드도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

브랜드 정체성으로는 '가장 당신답게'를 내세우고 고객 취향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각적 정체성(VI)도 새로 만들었다. 물결치는 듯한 곡선에 'L-플로우'(L-Flow)라는 이름을 붙이고 카드와 제작물 등에 이를 일괄 적용했다.

김창권 대표는 "미래 금융은 기업 중심의 하이테크가 아니라 고객·사람 중심의 하이터치로 진화해야 한다"며 "롯데카드는 연내 모바일 중심 '라이프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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