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넷마블게임즈,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

입력 2018-04-04 09:22
[특징주] 넷마블게임즈,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넷마블게임즈[251270]가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에 4일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4.40% 떨어진 15만2천원에 거래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넷마블게임즈의 1분기 영업이익이 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7만5천원에서 15만5천원으로 내렸다.

정호윤 연구원은 "신작 부재와 국내외 핵심 라인업 매출 감소로 실적이 부진하겠다"며 "리니지2 레볼루션 하루 매출액이 작년 4분기 26억원에서 올해 1분기에 20억원이 이하로 줄었고 작년 4분기 주력 신작인 테라M도 일매출액이 2억원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가 2분기에 여러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고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판호획득 가능성도 커졌으나 이는 이미 실적 추정치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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