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첫 등판서 3⅔이닝 5피안타 3실점 고전

입력 2018-04-03 12:13
류현진, 시즌 첫 등판서 3⅔이닝 5피안타 3실점 고전

애리조나전서 볼넷 5개 허용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서울=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배진남 기자 =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18시즌 첫 등판에서 제구에 애를 먹으며 조기 강판당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3⅔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다섯 개를 내주고 3실점했다. 삼진은 2개를 잡았다.

류현진의 한 경기 볼넷 5개는 지난해 5월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6개)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많은 수다.

시범경기에서 새로 장착한 투심 패스트볼과 변형 커브를 점검하는 데 주력한 류현진은 이날도 포심, 투심 패스트볼은 물론 커브,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애리조나 타자들을 상대했다.

하지만 제구, 특히 커브를 마음먹은 곳에 던지지 못하면서 볼넷을 많이 내주고 투구 수도 늘면서 고전했다.

류현진은 4회도 채우지 못했지만 75개의 공을 던졌다.

류현진은 3-3으로 동점을 허용하고 4회말 2사 3루에서 교체됐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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