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 XZ2 오늘부터 사전예약…89만1천원

입력 2018-04-03 09:51
소니 엑스페리아 XZ2 오늘부터 사전예약…89만1천원

엑스페리아 XZ2 콤팩트는 79만2천원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소니코리아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2와 엑스페리아 XZ2 콤팩트를 16일 국내 출시한다. 이보다 앞선 3일부터 11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



이들 제품은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8'에서 공개된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4K HDR 비디오 촬영을 지원해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작년 플래그십인 엑스페리아 XZ1에서 선보였던 슈퍼 슬로우 모션(초당 960 프레임 촬영)은 HD에서 풀HD로 진화했고, 자신의 얼굴을 3D로 촬영해 캐릭터를 생성하는 3D 크리에이터는 후면 카메라뿐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서도 작동한다.

전작들보다 베젤이 대폭 줄어들었고 18대 9 화면비를 채택했다. 게임 및 비디오를 감상할 때 센서에서 분석한 오디오 데이터에 따라 자동으로 손에 진동을 느낄 수 있는 '다이내믹 바이브레이션 시스템' 기능이 새로 탑재됐다.

엑스페리아 XZ2(5.7인치), 콤팩트(5.0인치)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845를 적용하고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지원한다.



엑스페리아 XZ2는 리퀴드 실버, 리퀴드 블랙, 딥 그린 3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만1천원이다. 엑스페리아 XZ2는 화이트 실버, 블랙, 모스 그린, 코랄 핑크 등 4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9만2천원이다.

소니코리아는 3일부터 11일까지 사전 예약을 하는 고객들에게 30만원 상당의 플래그십 무선 노이즈 캔슬링 코드프리 이어폰 WF-1000X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소니스토어, KT샵, SKT 티월드다이렉트,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소니 센터 8개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전점 내 소니 매장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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