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30주년 행사 수익금 3억원 어린이복지사업 기부

입력 2018-04-03 09:37
맥도날드, 30주년 행사 수익금 3억원 어린이복지사업 기부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맥도날드가 한국 진출 30주년 기념행사에서 판매된 빅맥과 해피밀 수익금 3억원을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코리아)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기부금은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부지에 건립 중인 국내 1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소아암이나 백혈병 등 중증 질병으로 오랜 기간 입원해야 하는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맥도날드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을 위해 어린이 세트 메뉴인 해피밀을 판매할 때마다 50원씩 적립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32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맥도날드는 30주년 기념행사로 지난달 29일 빅맥을 30년 전 가격에 제공했다. 전국 매장에서 이날 하루 빅맥 35만개가 팔리며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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