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밀양강 생태하천 조성사업 착공

입력 2018-04-02 11:20
부산국토청 밀양강 생태하천 조성사업 착공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경남 밀양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지역은 밀양강 상남지구와 예림지구다. 농경 행위 등으로 훼손된 하천환경을 복원해 치수안전을 확보하고 생태계를 보전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남지구 공사는 2022년까지 223억원을 들여 밀양시 삼랑진읍 용성리∼삼랑진읍 삼강리 일대 6.7㎞에 걸쳐 진행되며 둔치 내 비닐하우스 509동 철거 등을 포함하고 있다.

2022년까지 168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예림지구 공사는 밀양시 부북면 전사포리∼삼랑진읍 용성리 일대 7.9㎞ 구간에서 진행된다.

강 둔치에 다양한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낡은 다리를 재가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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