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애완용품 기업 44개사 육성…사업화자금 지원

입력 2018-04-02 11:22
수정 2018-04-02 11:25
경기도, 애완용품 기업 44개사 육성…사업화자금 지원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은 반려동물산업 육성 차원에서 애완용품 관련 도내 기업 44개사를 발굴해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애완용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애완용품 관련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1천만원 이내에서 신규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우수 애완용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34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전시회 참가 시 최대 150만원, 국외 전시회 참가 시 최대 400만원 이내에서 참가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의 애완용품 사업화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으로 보내거나 경기경제과학원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경기경제과학원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약 6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도내 애완용품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통해 수입대체 효과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제과학원 성장사업화팀(☎031-888-683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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