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민상' 수상자 김진택·김대창·신문열·김태덕씨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제27회 울주군민상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상 대상자는 지역개발 부문 김진택(69·웅촌면 주민자치위원장), 교육문화체육 부문 김대창(61·울주군체육회 부회장), 사회봉사 부문 신문열(53·울주군 읍면체육협의회 회장), 효행 부문 김태덕(63) 씨다.
김진택씨는 7호 국도 웅촌파출소∼미용예술고 도로 개설, 회야댐 주변 지원금 확충, 버스노선 확장, 공업지역 확장 등 주민 권익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고, 봉사정신으로 웅촌문화복지센터 건립, 지역 명물인 초정약수 살리기, 우시산국 축제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대창씨는 온산 OB축구회 회원 단합과 조직 발전, 체육발전을 위한 봉사, 군 체육 관련 주요 시책 참여 등을 통해 지역 체육활동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신문열씨는 울주군 청년연합회장과 울주군 읍·면체육회장으로 활동하고, 태풍 차바 피해 복구 시 장비와 인력 봉사, 성금 전달 등 복구에 솔선수범했다. 특히 홀몸노인 돕기를 열심히 하며 주민들로부터 신망을 얻고 있다.
김태덕씨는 40여년 동안 앞을 볼 수 없는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했다.
군 관계자는 "울주군의 위상을 높이고 23만 군민의 귀감이 되는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울주군민상 시상식은 오는 4월 14일 제27회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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