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아이디어로 도시문제 해결…'서울혁신챌린지' 2일 시작

입력 2018-04-01 11:15
시민 아이디어로 도시문제 해결…'서울혁신챌린지' 2일 시작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시민 아이디어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일종의 아이디어 대회인 '2018 서울혁신챌린지'를 이달 2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및 도시문제해결'을 주제로 13개월간 팀을 꾸려 아이디어를 개발한 다음,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최종 결선은 내년 4월에 열린다.

서울시민, 기업, 대학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월 예선에서 팀별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우수 32개 과제를 선정한다. 과제당 2천만원 안팎의 R&D(연구·개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어 11월부터 5개월간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프로토타입을 만들게 된다.

내년 4월 결선에서 최종 선정된 16개 과제에는 팀당 최장 1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SBA 홈페이지((www.sba.seoul.kr)에서 할 수 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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