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장관, 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 별세 애도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30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정 장관은 "올 들어 벌써 세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떠나보내게 되어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여성가족부는 안 할머니를 포함한 모든 피해자분의 상처 치유와 편안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기념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빈소를 조문할 예정이며, 장례비용은 여가부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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