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타트업 유럽 진출 돕는다…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8-03-30 11:04
네이버, 스타트업 유럽 진출 돕는다…프로그램 운영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는 'D2 유럽캠프'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D2 유럽캠프는 네이버가 투자한 스타트업 중에서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 3곳을 뽑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지기업·기관·스타트업 커뮤니티 등 네트워킹, 스타트업 전문가·벤처투자자·개발자 등 멘토링, 유럽 내 사무공간 같은 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5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 '비바 테크놀로지'를 참관하는 등 유럽 출장도 지원한다.

네이버는 "코렐리아 캐피탈의 유럽 스타트업 투자 펀드 'K-펀드1' 출자,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공간 스테이션 F 참여,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 인수 등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 스타트업들에 더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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