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확정…외고·일반고 동시 전형

입력 2018-03-29 18:35
충북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확정…외고·일반고 동시 전형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9일 내년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외국어 계열 특목고인 청주외국어고는 예년과 달리 일반고와 동일한 시기에 전형을 진행한다.

청주 평준화 지역의 학교 배정은 기존 방식을 유지한다.

학생들은 모두 7개 학교를 지원해야 하는데, 7지망까지 배정되지 않은 학생은 정원을 채우지 못한 집 주변 고교에 배치된다.

우선배정 대상자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체육특기자, 소년·소녀가정 구성원, 쌍둥이, 2급 이상 중증 장애부모 자녀, 지체 부자유자, 국가유공자 자녀 등이다.

고교 입학을 위한 석차 연명부 작성 기준일은 오는 11월 21일이다.

전기고 입학전형은 오는 10월 22일부터, 후기고는 12월 10일부터 시작된다. 충북과학고나 양업고 등 일부 학교는 개별적으로 전형 일정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도내 24개 중학교에 자유학년제를 도입하고 연차적으로 모든 중학교로 확대 시행함에 따라 올해 1학년 교과 성적을 2021학년도 고입 전형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