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영화 개봉에 '7년의 밤' 등 원작소설 순위 상승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영화 개봉과 함께 영화의 원작이 된 소설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교보문고가 21∼27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30일 발표한 3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정유정의 소설 '7년의 밤'이 동명 영화 개봉과 함께 지난주보다 6계단 상승하며 16위를 차지했다.
역시 흥행 중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원작 소설은 20계단 상승하며 51위에 올랐고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원작인 안드레 애치먼의 소설 '그해, 여름 손님'도 57계단 뛰어오르며 72위에 올랐다.
소셜미디어 인기작가 하태완의 에세이 '모든 순간의 너였다'는 3주 연속 종합 1위를 지켰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모든 순간이 너였다(하태완·위즈덤하우스)
2.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정문정·가나출판사)
3.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4.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곰돌이 푸(원작)·알에이치코리아)
5.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6. 연애의 행방(히가시노 게이고·소미미디어)
7.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마음의숲)
8. 신경 끄기의 기술(마크 맨슨·갤리온)
9.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10. 앨리스 죽이기(고바야시 야스미·검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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