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예방하자' 조달청, 외자 구매업무 설명회
입찰·계약, 해외 공급자 신용평가 등 제도 설명
(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달청은 2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각급 기관 구매업무 담당자와 조달업체 관계자 350여명을 초청해 외자구매업무 설명회를 했다.
이날 설명회는 절차가 복잡하고 나라별 거래 관행이 달라 분쟁이 생길 우려가 있는 외자구매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입찰·계약 절차, 해외 공급자의 신용평가 등 외자구매 주요제도와 구매규격의 경쟁성 확보방안 등을 안내하고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의 의견을 수렴했다.
외자 입찰무효 원인의 대부분(80.7%)을 차지하는 입찰통화 위반과 공급자증명서 제출 오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노배성 해외물자과장은 "외자구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줄이고 구매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의 설명회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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