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화재로 일가족 4명 숨져 "연기 질식 추정"(종합)

입력 2018-03-29 06:57
수정 2018-03-29 15:38
부산 아파트 화재로 일가족 4명 숨져 "연기 질식 추정"(종합)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잠을 자던 일가족 4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오전 5시 42분께 부산 동래구 수안동의 한 아파트 1층 안방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분 만에 불이 진화됐지만 집 내부에서 일가족 4명이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아버지 박모(45) 씨와 아들 3명(중학생 1명, 초등생 2명)이다.

당시 어머니는 외출해 집에 있지 않아 화를 면한 것으로 보인다.



안방에서 함께 잠을 자던 이들은 불이 난 이후 미처 집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과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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