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야구선수 출신 박노준 등 신임이사 6명 선임

입력 2018-03-28 19:17
한국기원, 야구선수 출신 박노준 등 신임이사 6명 선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기원은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8년 첫 이사회인 제87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6명의 신임이사를 선임했다.

이사회는 김인한 참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회장, 야구선수 출신 박노준 우석대 교수, 서효석 편강한의원 대표원장, 손근기 프로기사회장, 프로기사회가 추천한 김영삼·한종진 9단 등 6명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한국기원 이사 35명 중 26명(위임 8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규 임원 선임 외에도 2017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 총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 바둑진흥법 제정 추진 현황, 2018년도 정부기금사업 현황, 한국기원 심볼 마크 변경, 한국기원 온라인 바둑쇼핑몰 개설 및 운영 등 7건의 안건을 보고했다.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는 "바둑진흥법 제정안 통과는 한국바둑의 교육적·산업적 가치를 높이고 저변을 확대하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기원 임직원들도 관심을 두고 법안이 잘 통과될 수 있도록 성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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