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0일 홈 개막전 시구자는 드론과 RC카

입력 2018-03-28 16:16
kt, 30일 홈 개막전 시구자는 드론과 RC카

선수들, 새 캐치프레이즈 맞춰 4월 내내 팬과 하이파이브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는 오는 30일 두산 베어스와 벌이는 홈 개막전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무인 시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오는 30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시즌 홈 개막전에서 무선 조종 자동차(RC카)와 드론을 활용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무인 시구를 선보인다.

수원 출신 성악가 이영숙 한세대 교수가 애국가를 부르고, 염태영 수원시장이 개막을 선포한다.

kt는 수원 시립무예단과 치어리더의 축하 공연 후 2018시즌 캐치프레이즈 '하이파이브! 승리의 kt wiz'를 공개한다.

이에 맞춰 선수단은 경기장 하이파이브석에 앉은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입장한다.

선수들은 팬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4월 한 달 동안 경기장에 출·퇴근할 때 만나는 팬들과 하이파이브로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31일 시구는 평창동계올림픽 2관왕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종합 1위에 오른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성남시청)이 한다.

홈 개막 3연전 마지막 날인 4월 1일에는 경기남부경찰청 주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으로 경기 중부경찰서 소속 부부 경찰의 자녀인 이우성(5) 군과 이채원(7) 양이 시구·시타를 한다.

애국가는 경기남부경찰서 의경 홍보단에서 복무 중인 가수 김준수(시아준수) 상경이 제창한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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