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중앙박물관, 강원도 비석 95기 탁본 조사한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불교중앙박물관은 2013년부터 연례적으로 펼치고 있는 금석문 탁본조사사업을 올해는 강원도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박물관은 4월 3일 강원도 고성 건봉사에서 탁본 작업에 관해 설명한 뒤 자문회의를 거쳐 조사 대상 95기를 선정한다.
이날 탁본조사사업 책임연구원인 흥선 스님은 사명당 유정 스님(1544∼1610)의 행장을 기록한 비석인 '사명대사기적비'(四溟大師記積碑)를 탁본한다. 이 비석은 1912년 훼손됐다가 지난해 복원됐다.
불교중앙박물관 관계자는 "탁본조사사업을 통해 새로운 탁본을 확보하고 기존에 알려진 금석문 관련 자료의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한다"며 "우리나라 금석문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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