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콘텐츠 경쟁력 키운다…올해 164억원 지원

입력 2018-03-28 11:29
게임콘텐츠 경쟁력 키운다…올해 164억원 지원

콘진원, 30일 '2018 게임 제작지원 사업설명회'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게임콘텐츠 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총 164억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첨단융복합 게임콘텐츠 활성화지원, 기능성게임 제작지원 등 3개 분야 총 46개 사업이다.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제외한 모바일, PC온라인, 콘솔, 아케이드 게임이 대상이다. 글로벌, 시장선도형, 스타트업 등 3개 부문에서 26개 업체를 선정해 총 8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2009년 시작해 지금까지 236개 게임콘텐츠를 지원했다.

'첨단융복합 게임콘텐츠 활성화지원' 사업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분야의 15개 업체에게 총 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016년 처음 시행해 지난해까지 40개의 가상현실 게임 제작을 지원했다.

교육, 의료, 건강, 스포츠, 국방 등 공공분야 게임을 대상으로 한 '기능성게임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 5곳에 총 22억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올해는 기능성게임의 제작지원금이 상향 조정돼 업체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2018 게임 제작지원 사업설명회'가 오는 30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지원 신청은 e나라도움(www.gosims.go.kr)을 통해 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