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안치홍, 한 이닝에 홈런 두 방…역대 8번째

입력 2018-03-27 20:15
KIA 안치홍, 한 이닝에 홈런 두 방…역대 8번째

광주 삼성전 4회 투런포에 스리런 홈런 '쾅! 쾅!'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KIA 타이거즈 내야수 안치홍(28)이 KBO리그 역대 8번째로 한 이닝에 두 개의 홈런포를 터트렸다.

안치홍은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회에만 두 개의 홈런을 때렸다.

첫 타석이었던 2회 1사 1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안치홍은 KIA가 2-0으로 앞선 4회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아 삼성 선발 리살베르토 보니야를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 KIA 타선이 폭발하며 넉 점을 더 뽑고 보니야를 강판시킨 뒤 계속된 2사 1, 2루 기회에서 다시 안치홍이 타석에 들어섰다.

안치홍은 이번에는 삼성 두 번째 투수인 김기태를 좌중월 석 점 홈런으로 두들겨 KIA에 11-0의 리드를 안겼다.

한 타자가 같은 이닝에 2개의 홈런을 친 것은 KBO리그 역사에서 통산 8번째다.

2010년 7월 29일 당시 KIA 소속이던 이용규가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마지막으로 기록한 이후로는 2천798일 만이다.

안치홍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 3호째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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