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건강가정진흥원, '가족친화 문화 확산' 포럼

입력 2018-03-28 06:00
수정 2018-03-28 07:03
여가부-건강가정진흥원, '가족친화 문화 확산' 포럼

<YNAPHOTO path='C0A8CA3D0000015936388730000625C9_P2.jpeg' id='PCM20161225003000039' title='여성가족부' caption='[연합뉴스TV 제공]' />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28일 오후 3시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지역사회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주제로 올해 첫 가족친화경영 실천포럼을 개최한다.

가족친화경영 실천포럼은 일과 가정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직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방안을 모색하는 자발적 민관 협의체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가족친화문화 조성방안'을 주제로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엄기복 총괄실장이 발제하며,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기업들의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포스코플랜텍은 입사에서 퇴직까지 생애 주기별로 운영되는 가족친화제도를 소개하며, 지역 보건소, 건강관리협회 건강센터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례도 소개한다.

포시에스는 워킹맘 최고경영자인(CEO)인 박미경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어떻게 여성인력을 성장시키고 있는지 설명한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참여 기관들이 미투 운동과 관련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여가부가 진행하는 '#위드유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펜스룰'을 빙자한 직장 내 성차별이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할 예정이다.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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