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다음달 9일까지 부처공동 R&D사업 주제발굴

입력 2018-03-27 12:00
과기정통부, 다음달 9일까지 부처공동 R&D사업 주제발굴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의 주제를 발굴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27일부터 4월 9일까지 진행한다.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은 3개 이상의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기획하는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기술 융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돼왔으며 사업공고에 앞서 수요조사를 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사업에서는 건강증진과 환경 등 사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재난·재해 및 안전영역에 활용할 기술을 찾는 데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자와 시민 등 누구나 다부처사업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다. 의견을 내고자 하는 사람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홈페이지(www.kistep.re.kr)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담당자 이메일(multi@kistep.re.kr)로 제출하면 된다.

과기정통부는 의견을 바탕으로 대상 주제를 선정한 뒤 5∼6월께 연구자 선정 공고를 낼 예정이다.

류광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주제를 발굴하기 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KISTEP 및 과기정통부 홈페이지(www.msit.go.kr),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www.ntis.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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