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EU, 통합 가속…상품표기 이어 품질보증 규정도 단일화
(알마티=연합뉴스) 윤종관 통신원 =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이 상품표기에 이어 품질 보증서 등록규정도 단일화했다고 카자흐스탄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카진포름 등은 유라시아 경제위원회(EEC) 관계자를 인용, EAEU가 전날 상품 품질보증서 통관 규정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EAEU는 지난 2일 상품표기 단일화를 단행한 데 이어 상품통관 서류에 대한 등록, 폐기, 부활, 취소 등의 규정도 통일해 적용하기로 했다.
EAEC의 이번 조치로 상품품질 보증기관이나 품질보증서 발급기관, 공인인증기관은 EAEC 통관규정에 따른 단일 상품품질 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품질보증서는 보증서 제출자의 신청이나 공인인증기관의 공문으로 취소, 폐기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EAEU 회원국 간에는 약 400만 건의 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상품 적합성 보증은 약 8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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