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 쌍방향 소통…온라인 플랫폼 '경남농정 1번가' 개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농업분야 정책을 온라인에서 제안하고 토론하는 플랫폼인 '경남농정 1번가'를 도 홈페이지에 개설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행정 주도의 일방통행식 농업정책 추진에 따른 역동성 부족문제가 제기돼 농업인과 소비자 등 도민과 소통·협치를 위해 온라인 정책토론 플랫폼을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26일부터 운영하는 경남농정 1번가는 농업인, 소비자, 학생 등 농업과 농식품에 관심있는 모든 도민이 참여할 수 있다.
도는 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농업정책을 제안하고 설계, 집행, 평가하는 과정을 공개하고 도민은 이러한 농업정책에 대해 각종 제안과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제안이나 의견을 남기고 싶은 도민은 도 홈페이지에 들어와 도민소통광장, 정책참여 내 경남농정 1번가를 클릭해 휴대전화 인증으로 회원 가입 절차를 거치면 된다.
도는 경남농정 1번가에서 나온 정책제안과 의견은 농정국 소관부서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해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농업분야 온라인 정책토론 플랫폼 운영으로 경남농정 신뢰도 향상과 도민 공감대 형성으로 경남농업이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 소통 플랫폼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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