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경남은행 가을야구 정기예금 판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BNK부산은행은 부산 연고 프로야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는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4천억원 한도다.
이 정기예금은 2007년 처음 출시한 이후 12년째 이어지는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이다.
지난해 3천억 원 규모의 이 상품은 출시 한 달 만에 소진돼 2천억 원을 추가로 배정하기도 했다.
이 상품은 1년 정기예금으로 300만 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본 이율 1.85∼2.0%에 롯데 자이언츠의 성적과 관중 수에 따라 최고 0.4%의 우대이율을 지급한다.
상품 판매액의 일정액은 최동원 기념사업회와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쓰인다.
부산은행은 가을야구 정기예금 가입 고객에게 프로야구 부산 홈경기 입장권 3천 장을 선착순으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BNK경남은행은 창원 연고인 NC다이노스와 연계한 'BNK 야구사랑 정기예금'을 2천억 원 한도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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