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버스 받아 LNG 누출… 부산 도심 퇴근길 혼잡(종합)

입력 2018-03-22 21:11
수정 2018-03-22 21:18
승용차가 버스 받아 LNG 누출… 부산 도심 퇴근길 혼잡(종합)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2일 오후 6시 55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 동아대학교 앞 삼거리에서 승용차가 승합차를 들이받은 데 이어 정차 중인 시내버스 뒷바퀴와 충돌, 버스 LNG 탱크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버스의 LNG 가스 밸브를 차단, 15분 만에 가스누출을 막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와 승합차에 타고 있던 6명과 버스 승객 1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여파로 양방향 도로가 통제되면서 퇴근 시간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신호위반을 한 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블랙박스를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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