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2.256%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2일 미국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불안감 해소로 일제히 하락세(채권값 상승)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3.5bp(1bp=0.01%p) 내린 연 2.256%로 거래를 마쳤다.
1년물도 연 1.886%로 0.6bp 떨어졌다.
5년물은 2.8bp 내린 연 2.484%로 마쳤으며 10년물 역시 연 2.694%로 2.9bp 내렸다.
20년물은 1.0bp 하락했으며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9bp, 1.4bp 떨어졌다.
채권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008560] 연구원은 "이번 FOMC 결과는 충격의 최소화로,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가속할 수 있다는 시장 우려를 달랜 것으로 분석된다"며 "국내 금융시장은 한미 금리역전 부담에도 당장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