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작은영화관 준공…사전운영 1개월에 7천여명 이용 '인기'

입력 2018-03-22 15:57
횡성군 작은영화관 준공…사전운영 1개월에 7천여명 이용 '인기'

(횡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 횡성지역에 들어선 작은영화관이 사전운영 한 달 만에 7천여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횡성군은 22일 횡성읍 횡성문화원 건물에서 문화원과 시네마 준공식을 했다.



지난달 14일부터 사전운영에 들어간 이후 한 달여 만에 6천9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날 준공한 횡성문화원과 횡성시네마는 67억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3천47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시네마 1·2관, 작은 발표회장, 향토사료관, 문화교실, 댄스연습실, 사물놀이실, 옥상정원 등이 들어섰다.

준공을 기념해 이날 전통줄타기 공연 등 축하행사가 열렸다.



횡성문화원도 준공에 앞서 12일부터 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날 준공한 문화원과 시네마는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주변 문화체육공원 시설과 올해 완공 예정인 섬강감성문화마을과 함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