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서울장수막걸리와 손잡고 21조원 인도 주류시장 진출

입력 2018-03-22 08:59
롯데주류, 서울장수막걸리와 손잡고 21조원 인도 주류시장 진출

인도 전용 수출 제품 '라후아(Rahua) 막걸리' 수출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롯데주류가 서울장수막걸리와 손을 잡고 인도에 진출한다.

롯데주류는 '라후아(Rahua) 막걸리'를 인도에 수출하고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인도 주류시장 규모는 21조원에 달한다고 롯데주류는 덧붙였다.

초도 수출 물량은 약 2천800상자(350㎖×24캔)다. 인도 북부 델리 지역 주요 편의점과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된다.

라후아 막걸리는 알코올 도수 4.5도, 350㎖용량의 캔 제품이다. 막걸리 전문 제조 업체인 서울장수막걸리가 제품을 생산하고 롯데주류가 수출 업무·현지 마케팅을 담당하는 '동반 성장 합작품'이다.

막걸리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 소비자들이 내용물을 골고루 섞은 후 마실 수 있도록 막걸리 음용 방법도 그림으로 알아보기 쉽게 표시했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