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공원·밤섬 봄맞이 대청소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을 맞아 이달 6∼31일까지 '봄맞이 특별 환경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시내 한강공원과 밤섬을 청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겨우내 민물가마우지 배설물로 뒤덮여 있던 밤섬 버드나무를 깨끗하게 씻어낼 것"이라며 "4월부터 시작되는 조류 산란기에 대비하고 밤섬 버드나무가 새싹을 무사히 틔우도록 돕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22일을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밤섬과 일대 한강공원을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청소 참가자들은 분수 시설, 어린이 놀이터, 나들목, 수상시설물 등을 깨끗이 씻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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