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춘해대-일본 YIC재활대 10년째 교류협력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춘해보건대학교는 21일 일본 YIC Rihabilitation College(YIC재활대학교)의 이학요법학과 교수와 학생 7명이 방문해 학술문화 교류를 했다.
춘해대는 2009년 YIC 재활대와 국제교류 협력을 체결했다.
YIC 재활대는 두 대학 교류 프로그램에 따라 춘해대를 찾았고, 환영회에 참석한 뒤 교내 투어, 학생 교류, 기자재 시연 일정을 소화했다.
김희진 춘해대 총장은 "춘해대 학생들이 YIC 재활대에 방문했을 때 많은 것을 경험한 것처럼 YIC 재활대 학생들도 우리 대학에서 전공을 익히고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IC 재활대 방문단은 춘해대 물리치료과 소개와 해외 현장실습, 어학연수 사례를 듣고 하미숙 물리치료과 학과장과 차수민 작업치료과 학과장의 실습기자재 시연을 참관했다.
실습도 참여해 각국 의료기술을 경험했다.
가와사키 YIC재활대 교수는 "우리 대학이 물리치료과와 작업치료과를 중심으로 춘해대와 교류한 성과를 인정받아 일본 정부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방문했다"며 "두 학교는 국제교류로 서로를 알고 서로에게 배웠고, 이번 교류도 학생들에게 특별한 시간"이라고 했다.
야마구치 현에 있는 YIC재활대는 이학요법사와 작업요법사를 양성하는 대학이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