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축구대표 사카이 히로시, 부상으로 평가전 제외
(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올랭피크 마르세유 수비수 사카이 히로키(27)가 오른쪽 엉덩이 부상으로 말리, 우크라이나와 치를 일본축구대표팀 평가전에 결장한다.
교도통신은 21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사카이가 지난 18일 리옹과 경기에서 다쳐 앞으로 1주에서 열흘가량 전력에서 이탈하게 돼 평가전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카이는 19-27일로 예정된 대표팀 이동에 합류하지 않았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대표팀은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에 대비해 23일 오후 9시10분(한국시간) 벨기에 리에주에서 열릴 말리와 1차 평가전을 치른 뒤 27일 우크라이나와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에서 수비수로 활약 중인 사카이 고토쿠가 막판 대표팀 훈련캠프에 합류, 전력에서 제외된 사카이 히로키와 엔도 와타루를 대신하게 됐다.
일본은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 편성돼 콜롬비아, 세네갈, 폴란드와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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