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홍보전시관 개관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홍보전시관 개관식이 21일 오후 전북 무주군 무주읍 최북미술관 1층 전시관에서 있었다.
개관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 의장, 태권도진흥재단, 무주군태권도협회, 태권도지원육성추진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95㎡ 규모로 조성된 홍보전시관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을 기념하고 발자취를 공유해 감동의 순간을 역사로 남긴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시관에는 응원수건과 리플릿, 백서, ID카드, 위촉장, 대회 포스터, 사진 등 기념 홍보물과 유니폼 등 29종에 140여점이 비치됐다.
황정수 군수는 "홍보전시관이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성지로서의 기반을 더욱 든든히 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24∼30일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에서 열렸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183개국에서 1천768명의 선수를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4만여 명이 다녀가 태권도원의 성지 이미지를 각인시켰고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를 개최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강화한 대회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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