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가상현실 테마파크 홍대 'VR스퀘어' 오픈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유통의 거점 역할을 할 도심형 VR 테마파크 'VR스퀘어'가 서울 홍대 인근에 문을 열었다.
VR스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주도형 VR콘텐츠 체험존 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VR복합문화공간이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약 1천705㎡(516평·전용면적 390평)의 공간 내 5개 테마존에 워킹 어트랙션, 탑승형 시뮬레이터, 기구물 VR, 룸스케일 VR콘텐츠 등 27종의 다양한 VR 콘텐츠와 설비를 갖췄다.
탑승형 VR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콘텐츠로 구성된 테마존에선 만리장성에서 부스터 달린 인력거를 타고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질주하는 스피드 VR(만리장성), 레이싱 VR(오버테이크 VR), 어드벤처 VR(번지점프 VR), 호러 VR(공포의 도로), 익사이팅 VR(벨라루스 이모션) 등을 통해 놀이동산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VR스퀘어'는 도심 관광지이자 접근성이 좋은 홍대에 위치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서 부각될 수 있고, 중소기업의 다양한 VR 콘텐츠를 테스트하는 플랫폼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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