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설상 첫 올림픽 메달 이상호 선수 가족 초청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월드타워가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딴 이상호(23·한국체대) 선수와 가족들을 초청했다.
21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전날 초청을 받고 롯데월드타워를 찾은 이 선수 가족은 6성급인 시그니엘서울 호텔에서 숙박하며 1박 2일 동안 타워 내 주요 시설을 관람했다.
이 선수 가족은 이날 오후 타워 5층에 마련된 홍보관에서 롯데월드타워 소개를 듣고 롯데뮤지엄 전시를 관람한 뒤 전망대에서 서울의 야경을 즐겼다.
이 선수는 "학교가 근처에 있어 롯데월드타워를 자주 봤는데 올림픽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직접 방문해 둘러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2016년 스키협회 선수들을 초대해 올림픽 선전을 격려했으며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다시 초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선수는 지난달 24일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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