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관광정보 한자리에'…경남관광박람회 23일 개막

입력 2018-03-20 16:46
'우수 관광정보 한자리에'…경남관광박람회 23일 개막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우수한 관광정보를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하는 '2018 경남관광박람회'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6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주최하고 주식회사 케이앤씨가 주관한다.

관광·역사·문화·축제·숙박·레저·캠핑 등과 관련 있는 80개사가 200개 부스를 설치한다.

도내 18개 시·군도 관광자원과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을 설치하고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일부 국가도 홍보관을 마련해 관광홍보에 나선다.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열리는 '2018 창원국제사격선수권대회' 홍보관과 남명 조식 테마관, 가야사문화 홍보관, 도내 관광 특산품 시식코너 등도 운영된다.

'경남여행, 쉼표가 되다'는 주제로 체험과 힐링을 위한 여행스타그램, 축제 특별관, 관광특구, 섬 특별관, 레저 스포츠관, 국제관 등이 설치돼 다양한 관광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도 홍보관에는 도자기 공예품 제작용 물레를 설치해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경남관광지 퀴즈쇼, 경남 근대건축문화유산 투어, 경남축제와 관광명소 찾기, 가보고 싶은 여행지 투표, 벚꽃과 함께하는 경남관광투어 스탬프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밖에 박람회 첫날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경남관광 1천만명 관광객 유치 선포식'도 열린다.

김제홍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천혜의 경관과 역사, 문화가 깃들어 있는 경남 관광자원은 물론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며 "경남관광이 힘들고 지친 일상의 쉼표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055-211-4611, 265-6401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