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난' 일본 취업기회 뚫자"…23일 코엑스서 취업설명회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고용노동부와 주한 일본대사관이 후원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무역협회·마이나비코리아가 주최하는 '일본 해외취업 전략설명회'가 23일 오후 2시 코엑스 E홀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일본 현지 근로계약에 관한 법률과 일본 취업 성공전략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인 취업자들에게 불합리한 노동을 강요하는 현지 기업들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근로계약 체결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과 기본적인 법률지식에 대한 강의도 진행한다.
최근 일본은 구직자 1명당 일자리가 1.59개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21일까지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김덕호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정부는 취업 이후에도 지원금을 지급하고 노무 변호사 등이 포함된 현지 멘토단을 가동해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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