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 헌법전문 수록에 경남 관련 단체 "환영"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대통령 개헌안 헌법 전문(前文)에 부마민주항쟁 이념이 담기자 경남지역 관련 단체는 크게 환영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20일 "헌법전문에 부마항쟁이 포함되는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다"고 밝혔다.
이 단체 최갑순 회장은 "부마민주항쟁이 역사적으로 4대 항쟁이라고 하는데 그동안 너무 묻혀 있었다"며 "헌법전문에 포함되는 것을 계기로 진상조사를 포함해 항쟁과 관련된 많은 것이 제자리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짐은 물론 법적 제도적 공인이 이뤄진 4·19혁명과 함께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항쟁의 민주이념을 명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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