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에 한만청 서울의대 명예교수

입력 2018-03-20 13:29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에 한만청 서울의대 명예교수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은 '제4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한만청 서울의대 명예교수를, '제9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유소영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각각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공헌한 인물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 명예교수는 국내 의학전문학회의 국제 교류를 도모하고 우리나라 영상의학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광열 의학상은 학자들이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유 전문의는 강박장애 환자의 뇌 영상을 연구한 논문을 대한의학회지에 게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열리는 대한의학회 2018년 정기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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