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MOU 체결

입력 2018-03-20 11:56
수정 2018-03-20 18:04
국회도서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MOU 체결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20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첨단 정보통신기술 발전 및 지식 정보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회도서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 지능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국회 입법지원 서비스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의 성공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국회도서관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지능형 기술 가운데 도서관 서비스와 관련된 신기술 시연회도 펼쳐졌다.

시연한 기술은 시각장애인 편의성을 극대화한 전자책 서비스 기술, 이어셋을 귀에 꽂으면 음성인식과 자동 통역이 가능한 기술, 대화형 영어 말하기 학습 기술 등이다.



협약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성식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인공지능 '엑소브레인'을 활용한 법률 분야 서비스 개발을 비롯해 지능형 정보기술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서관의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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