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간부, 버스정류장서 여성 '강제추행' 입건

입력 2018-03-20 10:29
현직 경찰 간부, 버스정류장서 여성 '강제추행' 입건



(순천=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현직 경찰관이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목포경찰서 소속 A 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께 순천시 장천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지인인 40대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여성을 추행하고 있다는 주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A씨를 직위 해제하고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조치할 방침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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