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부터 '겨울왕국'까지…디즈니 명곡 메들리로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디즈니의 명곡들이 메들리로 펼쳐진다.
공연 기획사 크레디아는 오는 5월 19~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8 디즈니 인 콘서트 : 리브 유어 드림(Disney In Concert: Live Your Dream)'을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1부에서는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라이언 킹' 등의 명곡이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연주된다.
2부는 '겨울왕국' 특집이다. '겨울왕국'은 제71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에 이어 제86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2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큰 성공을 거뒀다. 국내에서도 애니메이션 중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했다.
디즈니 콘서트 전문 가수들이 출연하고, 디토 오케스트라(지휘 크리스토퍼 리)가 연주를 맡는다.
크레디아는 "마치 영화 속 캐릭터들이 노래하는 듯 실감 나는 가수들의 연기와 노래,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디즈니의 마법을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디즈니 인 콘서트'는 매년 가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려왔으나 올해는 보다 음악에 집중하고 뮤지컬적인 화려함을 살리고자 세종문화회관 무대로 옮겨왔다. 5세(48개월) 이상 관람가. 3만~10만원. ☎1577-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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