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주춤'…2,470선 등락(종합)
<YNAPHOTO path='C0A8CA3D0000015CF225CBB00001F640_P2.jpeg' id='PCM20170629006499044' title='코스피 하락 (PG) [제작 조혜인]' caption=' ' />
코스닥, 하락 출발 뒤 상승 전환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20일 하락 출발하며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92포인트(0.24%) 내린 2,469.11을 나타내고 있다 .
지수는 전장보다 18.23포인트(0.74%) 내린 2,456.80로 출발한 뒤 낙폭을 다소 줄여 2,460대에서 움직이며 반등 기회를 노리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 주가 급락에 주요 지수가 하락한 영향에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현지시간으로 20∼21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도 짙어진 형국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FOMC 경계감과 페이스북 이슈로 지수가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다만 경기 펀더멘털(기초여건)에 이상 징후가 없어 재상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5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8억원, 17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통신업(-1.73%), 전기·전자(-0.83%)는 내리고 있고, 의료정밀(1.42%), 운송·장비(1.04%)는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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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79%)가 4거래일째 내리고 있고, 2등주 SK하이닉스[000660](-1.56%)도 3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반면에 현대차[005380](0.6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7%), NAVER[035420](0.25%)는 소폭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포인트(0.08%) 오른 881.6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4.36포인트(0.49%) 내린 876.61로 개장한 뒤 낙폭을 조금씩 줄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7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9억원, 171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09%), 신라젠[215600](0.50%), 메디톡스[086900](4.36%), 바이로메드[084990](1.07%)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10위권에서는 CJ E&M[130960](-0.88%)만 내리고 있다.
컴투스[078340](4.04%)는 신작 출시 기대감에 장 초반 18만6천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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